Don't Fight The Music
카테고리
작성일
2020. 5. 15. 18:11
작성자
모래석영

모든 스크립트의 저작권은 제작자 JinX에게 있습니다. 대부분의 스크립트는 영문 연연 위키(Len'en Shout wiki)에서 가져왔으며, 번역은 배포된 유저 한글 패치를 일부 참고하였습니다. 또한, 모든 글은 PC버전에 최적화되어 있다는 것을 알립니다. 오역, 오타 지적은 댓글로 편히 해주시길 바랍니다.

여담으로, 캐릭터 이름의 색은 천영전기에서 사용된 컬러코드(참조) 및 공식 OST 영상의 배경을 참고하여 지정하였습니다.


게임 본문 스크립트의 번역입니다. 스포일러에 유의하시길 바랍니다! 스포일러를 원치 않으시면 뒤로가기를 눌러주세요.


STAGE 1   긴 참뱃길ーー약속의 토지

그 땅을 사람들은 무현리라고 부르나, 발을 들이는 것이 금지되어 이 곳이 바깥 세계에 알려질 일을 없을 터이지.

도리이가 적은 참뱃길에서도, 힘이 약한 요괴를 떨게 하기에는 충분하니까. 모순된 결계에서도, 힘 없는 인간을 속이기에는 충분하니까.

BGM   손해 없는 공덕 ~ go to work...?

 

로지: 아~아, 주변을 꽤 오랫동안 산책한 것 같은데...

로지: 단서가 전혀 눈에 잡히질 않았어, 상당히 멀리 와버리기도 했고.

로지: 어쩔 수 없군, 일단 마을로 가서 물어보기라도 할까.

???: 어라, 하늘을 나는 인간이라니.

로지: 응?

???: 여기에선 이상한 일이군.

로지: 안심해라, 우리들이 있던 세계에서도 이상한 일이니까.

???: 그런가, 자네가 최근 바깥에서 왔다는 녀석들인가?

로지: 요괴들 한테서도 소문이 돌고 있을 줄이야, 영광으로 알아야 하는 건가?

???: 내가 요괴라는 것을 알면서도 도망치지 않는다는 건, 뭔가 꿍꿍이가 있는 겐가?

로지: 제대로 보는 것은 처음이다. 다만 괴물 같은 녀석들은 낯이 익거든.

진퇴양난의 우비    아마노미야 

: 과연, 비 요괴 정도로는 놀라지 않는다는 건가.

로지: 비 요괴인가... 음.

: 어째서 공격태세를 취하는 겐가?

로지: 아니, 이건 가능성의 문제지.

: 요괴퇴치라도 생업으로 삼을 작정이냐? 그렇다면 나와 다투는 건 그만두는 게 좋을게다.

로지: 그건 내가 정해.

BGM   진홍색의 장화

: 어쩔 수 없지, 적당한 운동은 해야겠구만.

 

로지: 왠지 약한 놈을 괴롭히는 것 같아서, 썩 기분이 좋지는 않군.

: 하? 그만두는 게 좋을 거라고 말했잖나?

로지: 과연, 노인의 충고는 제대로 듣는 게 좋다는 건가.

: 누가 노인이냐!

 


STAGE 2   헤매지 않는 숲

말 그대로 꿈틀대는 그 숲은 외적의 침입을 막고 사냥감 수확만을 바랐다. 아무리 노력해도 숲 깊은 곳까지 갈 수 없는 것에서 유래되어 많은 사람들은 이 곳을 해매지 않는 숲이라 부르며, 해매임의 숲을 아는 자는 현세에 적고, 만약에 힘 없는 먹잇감, 최고의 사냥감이라면 금상첨화.

당신은 천적?

아니면 진수성찬?

뭐, 어느 쪽이든 운이 나쁘다.

BGM   딥 웨이버

 

로지: 결국 구름이 걷히지 않는 것을 보니, 아까 그 늙은 척 하는 요괴는 원흉이 아니었던 모양이군.

로지: 잘 생각해보니, 구름 속이 가장 수상한데?

로지: 천공의 성 같은 것을 숨기기 위해 구름을 발생시키거나...

???: 찾았다! 하늘을 나는 인간!

로지: 이상하군. 확실히 매명이 목적이었다만, 그런 쪽으로 알려지고 싶지는 않았는데...

걸어다니는 윤활제    아마노모리 쇼

: 이 이상 안 좋은 짓을 할 셈이라면, 화낼거야!

로지: 이런, 가능성이 시사되기 시작했군.

: 무, 무슨 말을 하고 있는거야! 이ー... 검은 인간!

로지: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 이런 상대하곤 그다지 좋은 추억이 없다.

: 고세이바이시키모쿠1)에 의거, 준의 원수를 갚아주마!

로지: 드러내기 시작했군, 확신에 가까워졌다.

: 으으, 얘기를 제대로 들으라고!

로지: 아무래도 다루기 쉬운 상대인 모양이니, 다행이군.

: 젠장! 후회하게 만들어주지!

로지: 덤빌 셈인가? 쓸데없는 짓은 그만두는 것을 추천하지.

: 시끄러워! 절대로 용서 못 해!

로지: 그런가, 절대 용서하지 못하겠다면 어쩔 수 없군.

: 엣?

BGM   미끈미끈한 우미조멘 ~ Act the FOOL HAHAHA

로지: 이 쪽도 전력으로 반격하지.

: 히이이~!

 

로지: 일방적으로 사냥할 수 있는 입장이 아니라는 것을, 그 몸에 잘 새겨두는 게 좋을거다.

: (훌쩍) 너, 너무해...

로지: 내가 상대라서 다행이었던 거다, 또 다른 은 놈은 더 너무할거다.

: 인간 무서워...

 


1) 가마쿠라 시대에 제정된 무사의 관습법.


STAGE 3   진창으로 한 걸음

참뱃길에서 마을로 통하는 길, 하지만 참배객 같은 사람들이 최근에는 좀처럼 오지 않는다. 사람들이 원하는 것은 신의 명복 따위가 아닌, 제멋대로인 공덕이니까. 애당초 이 곳의 주민들은 도리이 하나도 빠져 나갈 수가 없으니, 신덕을 얻을 수 없는 것은 어쩔 수 없는 일... 일지도 모른다...?

BGM   돌아갈 긿은 잃어버렸지만 ~ KEEP IN

 

로지: 잊고 있었다, 인간 마을 쪽은 호아카가 갔었지... 어쩔까.

로지: 그럼 역시 구름의 중심지 아래까지 가볼까, 헛걸음이 아니면 좋겠다만...

???: 수상하고 검은 인간 발견~♪

로지: 검다고 불릴 자격은 없어, 다른 적임자가 있으니.

???: 그 쪽은 흑백이잖아? 소문 들었어.

로지: 과연, 그 말대로군... 그럼 나는 검은 색인가...

???: 복흑이라던가♪ 아핫, 뭔가 숨기고 있을 것 같아♪

로지: 넌 알면 안되는 것에 대해 알게 되고 말았군.

대범하게 수속하는 은광    루멘 켈레리타스

: 우왓, 급소였나.

로지: 그런데 무슨 용무라도 있나?

: 아아~, 이 흐린 하늘의 원흉을 찾고 있었는데, 이제야 의심스러운 녀석을 만났네.

로지: 그 말은 즉, 내가 이 구름을 만들어냈다는 거군.

: 인간이 할 법한 짓이지.

로지: 진담이라고는 받아들이지 못하겠네.

: 사실은 너의 비밀을 알고 싶어졌거든♪

로지: 과연, 복종시키는 것이 목적이었나.

: 이 곳의 룰을 만든 인간은, 참 기막힌 녀석이었지ー.

로지: 상당히 자세히 알고있군, 아무래도 연세가 꽤 되어 보이고.

: 우헤헤, 화제를 돌려도 안돼ー♪

로지: 어쩔 수 없군, 저승의 산물이라면 가르쳐주지.

BGM   프리즈믹 액셀

: 공교롭게도 저승에서는 국외추방당한 몸이라서 말이야!

 

로지: 요괴를 겉모습으로만 판단해서는 안되겠군, 따끔한 맛을 보게 될테니.

: 인간이 그런 말 하는거 아냐~

로지: 그럼, 저승의 산물에게 좋은 것을 알려주지.

: 두근두근♪

로지: 내 이름은 인간이 아니고 쿠로지다.

 


STAGE 4   구름 아래, 축축하고 썩은 정원

햇빛이 비치지 않게 된 이 사태는, 밤의 주민들이 날뛰기 좋은 공간이 되어있었다. 하지만, 인간에게서도 볼 수 있듯이 질서에 걸치는 집단은 하나의 사회를 구축한다. 부패한 세계에 사는 요괴들도 그 예외는 아니었다. 무엇보다, 찰나적인 구성의 사회는 역으로 세상의 질서를 어지럽힐 것이다.

BGM   겨를 핥아 쌀에 닿다 ~ What's the matter?

 

로지: 꽤나 어두워졌군... 시각 때문이 아닌 이 흐린 날씨 덕분인가.

로지: 이대로 걸어봤자 또 헛탕 친거라면, 오늘 저녁밥은 못 먹게 되겠군...

로지: 물론 호아카와 아오지 얘기지만.

???: 어라, 거기 계시는 그 분... 혹시 돈이 부족하신가요?

로지: 대단하네, 어떻게 안건가?

???: 오오라가 느껴졌거든요, 돈이 필요해 보이는 기색으로.

로지: 그렇게 오컬트적인 게 보이는 걸까...

???: 이거 봐요, 무의식중에 돈다발 오오라를 내고 계시는걸요.

로지: 뭐, 오컬트라면 이제는 질릴만큼 봐왔지만...

쾌활한 징수꾼    코쿠텐시 히바루

: 저는 금융회사 갓포리에서 일하는 코쿠텐시 히바루라고 합니다.

로지: 금융회사인가... 얕잡아봤군, 이렇게 레트로한 나라에 그런 게 있을 줄이야...

: 지금이라면 서비스 해드릴 수 있답니다, 이자도 리틀 리틀♪

로지: 출거같은 건가... 하지만 좋은 얘기군, 이용해보지.

: 한 건 벌었고!

로지: 모노로그가 너무 큰 소리로 나오고 있다만.

: 아뇨, 여기서는 이용 감사합니다 라는 의미랍니다.(뻥임)

로지: 그렇다면 그리 말해라... 그렇단 말은, 내가 바깥에서 온 인간이라는 건 들켰던 것인가.

: 들켰다 할 것도 없이, 꽤 소문이 많이 퍼지고 있으니까요, 쿠로지 씨♪

로지: 얼굴도 이름도 전부 퍼졌나... 이거라면 매명의 효과도 기대할 수 있겠군.

: 리토루 리토루, 그렇게나 벌고 싶으신 건가요, 천박하네요......

로지: 바보같은 가족들을 길거리에서 방황하게 할 수는 없는 노릇이니, 본의 아니게.

: 멋진 가족애네요! 의외로 감동했으므로, 이자는 평소의 절반인 걸로 서비스 하겠습니다!

BGM   싸구려 머니 빌더

로지: 아니, 이제부터 0이 될거다.

: 역시나, 본받고 싶은 마음가짐이군요.

 

로지: 그다지 폭력은 좋아하질 않아서 말이다, 평화롭게 가자고?

: 입만 다른 사람이 되어 계시는데요~

로지: 그럼, 돈 내놔.

: 공교롭게도, 지금은 가지고 있지 않답니다.

로지: 점프해봐.

: 히이...!

 


STAGE 5   하니와 가도, 의식장 앞

초벌구이 된 하니와가 기분 나쁘게 늘어선 외길, 기회가 있을 때마다 하니와의 수가 늘어날 것 같다만... 가지고 있어도 아무런 의미가 없는 호사가란 어느 세계든 있기 마련이다. 그렇게 말하는 당신도, 어차피 그 중 한 사람 아닌가요?

BGM   래디컬 히스토리 ~ 두 눈에 꿰뚤린 기억

 

로지: 임시수입이 생겼으니, 오늘 밤은 호화로운 저녁이 되겠군.

로지: 그나저나, 묘한 길을 걷고 있다 생각했더만... 묘한 물체하고 부딫혔네.

로지: 토기인가... 스에키1)가 아니고, 하지키2)..... 도 아닌 모양인데.

???: 옷! 알아보시는 건갸요!?

로지: 응? 혹시 네가 만든거니?

???: 웅! 수제라구우ー.

로지: 흐음ー, 내 집보다도 훌륭하군.

???: 에, 엣! 정먈?! 기뻐~

로지: 네 이름은?

무구한 천재 하니와    카타노 스쿠네

: 카타노 스쿠네야! 에헤헤~, 최근 팬들이 마나져서 즐거워~.

로지: 카타노, 스쿠네... 과연, 이 나라는 그럭저럭 흥미롭군.

: 흥미러워? 흥미로워어? 에헤헤~, 이거 곤란하네~

로지: 또 이런 부류인가... 요즘 많네.

: 있자나, 너 말이야... 괜찮으면 보고 갈래? 내 쟉품집ー.

로지: 아니, 그런 거에 흥미는 없다.

: 에...

로지: 그런데 이 건물 안으로는 들어갈 수 있는 건가?

: 으, 으음... 으냐... ......아, 안돼! 바ー보!

로지: 그런가, 여기가 구름의 중심 아래인 것 같다만...

: 지금은 중요한 의식중이란 말이댜! 방해하면 안됀다구 바보야ー!

로지: 의식인가... 그러면 어쩔 수 없지, 포기할까.

: 아니아니아니, 포기 안했자나, 발이 안 멈추고 있자나ー!

로지: 방해돼, 강행돌파할테니 저리 가라.

: 크앗! 그런 짓 하게 냅둘꺄보냐!?

로지: 뭐, 그리 나오시겠지. 극히 평범한 반응이다.

BGM   하니와 스모 ~ End of immolation

: 녀 싫어! 썩 물러가라ー!! 병따개 던질거야ー!!!

로지: 이러니까 바보가 싫은거다.

 

: (훌쩍) 죄송합니댜, 야오로치 씨...

로지: 그 녀석이 주모자인가, 잿물을 빼서 닭찜으로 만들어주지.

: 싫어ー!

로지: 움직이면 조개찜이 추가될거라고?

: 흐으~, 악당이야ー...

 


1) 일본 고훈 시대 중기에서 헤이안 시대에 걸쳐 제작된 토기. 녹로로 빚어 고온에서 구운 비교적 경질인 회흑색 토기.

2) 일본 고훈 시대에 사용된 적갈색의 연질 토기.


FINAL STAGE   의식장 내부 ~ 해질녁

구름 밑에 우뚝 솟은 강대한 토기들. 도대체 무엇을 채워넣고, 무엇을 졸이고 있었을까. 태고의 유물이 잉태되는 것은 과거인가, 현재인가, 아니면 미래인가. 그 모든 것들은 그저 기억과 기록이 되는데도 불구하고, 이러니 주정꾼은 구제하기 어렵다. 대부분이 나를 그리 칭하고 있으니, 틀림없겠지? 친구여.

BGM   유구한 잠을, 찰나의 깜빡임을

 

: 악댱은 못 지나갸ー!

로지: 그런가, 그러면 지나지 말고 워프 할까.1)

: 워프도 금지야ー!!

 

로지: 구름이 갈라지고 있어... 아무래도 목적지에 도착한 모양이군.

로지: 이렇게 되기 전에 그 녀석들하고 합류하는 편이 나았을텐데... 세 명인 편이 더 빠르니까.

???: 이런 곳까지 오다니... 정말이지 인간의 힘이라고는 생각할 수 없군.

로지: 척 보기에도 인간같이 생기지 않는 녀석한테 듣고 싶지는 않은데.

???: 이 꼬리만 보고 그리 판단하는 건가? 경박하구나.

로지: 미안하네, 꼬리가 없는 나로서는 알 길이 없어서.

???: 그렇구나, 그건 가엾은 일이구나... 인정으로서, 네 놈에게는 이름을 말할 기회를 주지.

로지: 나 스스로 이름을 입에 올릴 정도로 미치진 않아서 말이지, 야오로치 씨.

오로치의 후예    아다구모노 야오로치

오로치: 과연, 내가 마음에 안 드는 모양이다만, 어째서지?

로지: 이름이 겉모습에 맞지 않았기 때문이다, 너는 무슨 불가사의의 화신이냐?

오로치: 결국 하찮은 인간답게 표층만을 고집하는구나.

로지: 사람이 사물을 판단하는 데 있어 표층 이상으로 영향력이 높은 건 없으니까 말이지.

오로치: 그건 눈이 흐린 사람의 판단이지, 맑은 눈으로 심층을 바라보는 게 좋을거다.

로지: 야마타노오로치한테 충고를 받을만한 의리는 없어.

오로치: 그것까지 알고 있으면서, 나에게 맞서다니... 그 오롯함만은 칭찬할만 하군.

로지: 너를 쓰러뜨린다면 필시 유명해질 것 같군, 매명, 매명~♪

오로치: 네가 원하는 것은 명성인가... 역시 그릇이 작은 자로구나.

로지: 지금 원하는 건 명성이 아니고, 내일 아침 밥 정도다.

오로치: 네 놈의 내일따위, 베어버려주지.

로지: 아까부터 무시하고 있었다만, 그 검... 대체 뭐지?

오로치: 나의 목숨보다도 귀한 검, 사총검이다.

로지: 마치 신기같은 화화로움이군.

오로치: 신기를 본 적도 없는 주제에 잘도 떠드는군... 하지만, 이것은 신기가 맞지.

로지: 호오, 아메노무라쿠모노츠루기가 그런 형태일 줄은. 얌전히 아츠타에 돌려놓고 오기나 해라.

오로치: 역시 그 이름 정도는 알고 있는 모양이다만, 과연 네 녀석이 알고 있는 검과 같은 것이라 생각하나?

로지: 바보 취급 당하는 건 싫다, 바보 취급 하는 건 좋다.

오로치: 비뚤어진 그 정신, 진정시켜주지.

로지: 그것 참 고맙군, 마침 자라나는 중이라서 말이다.

오로치: 하찮군..... 슬슬 무의미한 문답에도 질려가는 구나...

BGM   짙은 구름 아래서 ~ Mow Down!

오로치: 최후를 맞이하거라, 검은 새여!

로지: 후회하거라, 하자품 자식!

 

운화 게이지 3칸 이상일 경우ーーー사총검 라스트 스펠 발동

힘을 증명하여라.

BGM   단 하나의 반짝임

 


1) 원문은 "悪党は立ち入り禁止なんじゃー!", "そうか、それなら座って進むか"


Bad Ending

 

센리 신사에서, 하늘이 맑아진 것과는 달리 흐린 하늘을 가슴에 안은 인간이 입에서 너덜너덜하게 곶감을 흘리고 있었다.

로지: 정말이지, 뭐지, 그 녀석은?

츠바쿠: 상대방도 같은 생각이겠지.

로지: 사람을 놀려놓고 능청스럽게 살아가다니, 예의라곤 없는 녀석.

사메: 아하하~, 역시 쿠로지 씨야.

로지: 말해두지만, 너한테 공적을 양보해 준 게 아니다, 츠바쿠라!

츠바쿠: 야부사메도 있는데 왜 나한테만 말하는 거야... 일일히 대드는 녀석 같으니라고.

로지: 날 바보 취급 해도 괜찮은 건, 아무리 양보해도 이 세상에서 너 한 명 뿐이니까!

츠바쿠: 이야기에 맥락을 맞추려는 의지조차 못 느끼겠네.

사메: 음, 호아카랑 아오키 군이 온 것 같은데?

로지: 마침 잘 됐군, 짐꾼이 필요한 참이었으니.

츠바쿠: ~ 당당하게 우리 집에서 감을 가져가지 마라 ~ <계어:감> 1)

로지: ~ 요괴퇴치는 돈이 된다 ~ 1)

츠바쿠: 잘 읊는다 해도 안된다.

쿠로지는 어떻게든 도망쳐왔지만, 야오로치와 실력과 신기의 힘을 인정한 것은 아니었다.

저렇게 화 나는 놈한테 질까보냐, 반드시 되갚아 주겠다.

쿠로지는 이미 남몰래 검붉은 책모를 세 개 정도는 생각해 내고 있었다.

 

To be countinued...?

ROUTE3 Bad End...

다음은 노 컨티뉴를 목표로 하자! 파이팅!

 


1) 일본의 시인 하이쿠 형식으로 읊은 대사.


Good Ending A(사총검 미대면 시)

 

의식장, 하늘에 흩날리는 총운은 천 갈래 만 갈래로 흩뿌려져 있고, 햇빛은 그 조각 사이로 쏟아져 내렸다.

야곱의 사다리... 기존의 박명광선이 의식장 옥상에 있는 쿠로지와 야오로치, 두 사람을 비춘다.

로지: 신기... 라고 했지? 뭐, 꽤 강했지만, 그걸로 신기라니 과대망상도 심하군.

오로치: 아니야, 이럴 리가...

로지: 이런, 이런. 삼류가 할 법한 대사를 입에 올리다니.

오로치: 닥쳐라...

무서워라, 라며 어깨를 움츠리며 쿠로지는 야오로치에게 등을 돌렸고, 동시에 멀리서 시끄러운 소리가 들려온다.

???: 이것 봐라ー! 악당아ー!

로지: ...아군으로부터 악당이라고 불리는군, 불쌍한 야오로치 씨.

오로치: 네 녀석을 말하는 거잖나.

: 앗, 야오로치 씨도 같이 있구냐..... 아니, 아아아!! 그거, 냬 병따개자나! 의식은 끝냔거예요?!

오로치: .........뭐라고?

로지: 병따개라니... 혹시, 이 검을 말하는 건가?

: 검이 아냐, 검형병따개야ー! 바바, 손잡이 부분에 병따개갸 달려있자나?

오로치: ......아.

로지: 아무래도 이 이야기는 바보로만 구성되어 있는 것 같군.

오로치: 말... 도 안 돼...~!

: 야, 야오로치 씨! 어떻계 된 거야!? 정신 챠려!

로지: 아주 무너져 버렸군, 애처롭다.

: 시끄럽댜, 악인 자식!

로지: 정말이지, 모처럼 물이라도 떠다 줄까 했었는데.

: 상냥하댜, 악인 자식!

로지: 유료지만.

오로치: 천박한 악인...

이렇게 이변은 해결(?)되었다.

애초에, 쿠로지가 일부러 오지 않았어도 알아서 해결될 것이었지만...

어떻게 된 일인가, 병따개로 변해 버린 신기는, 그 본래의 효력을 발휘할 수 없었던 것 같다.

원래 야로치는 이 검의 힘으로 무엇을 할 생각이 없었던 것 같고, 완전 쿠로지가 마음대로 시체 더미의 길을 만들어 나간 것에 불과했다.

단지, 이번 이변으로 해를 입은 사람이 분명히 있다는 것을 부디 잊지 말아주길...(주로 어딘가의 징수꾼)

그런 의미에서, 쿠로지의 행동은 의미 있는 행동이었다고 할 수 있겠지.

...라고, 쿠로지는 생각하고 있었다.

 

To be countinuedーーEXTRA STAGE...

ROUTE3 ALL CLEAR!!

축하해ー! 이런 깨는 전개여서 죄송합니다...

근데, 가지고 있는 그 꽃, 너무 많이 져있는 거 아닌가요?

 


Good Ending B(사총검 대면 시)

 

의식장, 하늘에 흩날리는 총운은 천 갈래 만 갈래로 흩뿌려져 있고, 햇빛은 그 조각 사이로 쏟아져 내렸다.

야곱의 사다리... 기존의 박명광선이 의식장 옥상에 있는 쿠로지와 야오로치, 두 사람을 비춘다.

로지: 신기... 라고 했지? 뭐, 꽤 강했지만, 그걸로 신기라니 과대망상도 심하군.

오로치: 아니야, 이럴 리가...

로지: 이런, 이런. 삼류가 할 법한 대사를 입에 올리다니.

오로치: 닥쳐라...

무서워라, 라며 어깨를 움츠리며 쿠로지는 야오로치에게 등을 돌렸고, 동시에 멀리서 시끄러운 소리가 들려온다.

???: 이것 봐라ー! 악당아ー!

로지: ...아군으로부터 악당이라고 불리는군, 불쌍한 야오로치 씨.

오로치: 네 녀석을 말하는 거잖나.

: 앗, 야오로치 씨도 같이 있구냐..... 아니, 아아아!! 그거, 냬 병따개자나! 의식은 끝냔거예요?!

오로치: .........뭐라고?

로지: 병따개라니... 혹시, 이 검을 말하는 건가?

: 검이 아냐, 검형병따개야ー! 바바, 손잡이 부분에 병따개갸 달려있자나?

오로치: ......아.

로지: 아무래도 이 이야기는 바보로만 구성되어 있는 것 같군.

오로치: 말... 도 안 돼...~!

: 야, 야오로치 씨! 어떻계 된 거야!? 정신 챠려!

로지: 아주 무너져 버렸군, 애처롭다.

: 시끄럽댜, 악인 자식!

로지: 정말이지, 모처럼 물이라도 떠다 줄까 했었는데.

: 상냥하댜, 악인 자식!

로지: 유료지만.

오로치: 천박한 악인...

이렇게 이변은 해결(?)되었다.

애초에, 쿠로지가 일부러 오지 않았어도 알아서 해결될 것이었지만...

어떻게 된 일인가, 병따개로 변해 버린 신기는, 그 본래의 효력을 발휘할 수 없었던 것 같다.

원래 야로치는 이 검의 힘으로 무엇을 할 생각이 없었던 것 같고, 완전 쿠로지가 마음대로 시체 더미의 길을 만들어 나간 것에 불과했다.

단지, 이번 이변으로 해를 입은 사람이 분명히 있다는 것을 부디 잊지 말아주길...(주로 어딘가의 징수꾼)

그런 의미에서, 쿠로지의 행동은 의미 있는 행동이었다고 할 수 있겠지.

...라고, 쿠로지는 생각하고 있었다.

 

To be countinuedーーEXTRA STAGE...

ROUTE3 ALL CLEAR!!

축하해ー! 이런 깨는 전개여서 죄송합니다...

역시 잘하셨어요! 잘 돌파해주셨습니다!!